[오늘의 MBN] 김일성 전 주치의 김소연 박사

2014. 9. 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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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 (밤 9시 50분)

김일성의 전 주치의이자 '만수무강 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었던 김소연 박사의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김소연 박사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두 살 때, 어머니의 품에 안겨 평양으로 건너갔다. 이후 어머니는 숙청돼 탄광으로 끌려가고 그는 혁명가의 집안으로 입적됐다. 당의 요구대로 의대에 진학해 의사 생활을 하던 도중 남한에 아버지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결국 남한행을 결심한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목숨을 건 탈출 시도를 하길 수차례, 마침내 남한 땅에 발을 내딛는데 성공한다. 그는 북한에서 익혔던 '자연치료법'을 전파하고 지금의 남편까지 만나는 등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여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또 개구리 비료로 재배하는 '단백질 사과' 등 '김일성의 장수 건강법'도 소개한다.

[이향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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