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스토리]류현진 자극하는 푸이그의 최후

뉴스엔 2014. 9. 2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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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뉴스엔)=안성후 기자]

류현진이 경기장으로 복귀. 재활훈련을 했다.

9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4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류현진과 푸이그가 장난을 치고있다.

다저스는 시카고 원정 게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곤잘레스의 연타석 홈런으로 5점을 뽑은 뒤 3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스캇 반슬라이크의 중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6-1로 달아났다. 하지만 부실한 불펜들로 인해 시카고 컵스 코글란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8회말 투런포를 맞으며 역전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가벼운 몸풀기와 캐치볼, 런닝 훈련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예전과 다름없는 밝은 미소로 동료들과 장난을 치는등 컨디션은 좋았다. 전날 경기전 인터뷰에서는 어깨 상태는 이상 없으며 내일이나 모레쯤부터 캐치볼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경기 등판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류현진은 어깨 부위에 가벼운 염증이 발견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투입받았다. 주사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4일간 휴식을 취한 뒤 시카고 원정에서 팀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캐치볼등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한다.

류현진은 어깨 통증을 느껴 1이닝 만에 강판된 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 선발 투수로서 1이닝 동안 4점을 준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제대로 막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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