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삼성 화이트, EDG 압도하며 A조 6전 전승 8강행

입력 2014. 9. 22. 00:54 수정 2014. 9. 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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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한국 2위지만 우승 후보로 불릴 만 했다. 삼성 화이트의 힘은 확실하게 강했다. 중국 최강팀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를 농락하면서 조별리그 6전 전승으로 롤드컵 8강 진출을 자축했다.

삼성 화이트는 22일(한국 시간)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A조 4일차 EDG와 경기서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전라인을 압도,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 화이트는 조별 리그 6전 전승을 달성했고, 홈팀인 AHQ에는 소중한 2위 결정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삼성 화이트가 강력한 중단 라이너 로밍 플레이를 통해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피즈를 선택한 '폰' 허원석은 궁극기 활용이 가능한 6레벨 도달 이후 상단으로 올라가 장형석의 마오카이와 함께 화끈한 포탑 다이브를 통해 선취점을 뽑아냈다.

물꼬가 터지자 그를 '댄디' 최인규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비교적 팽팽하게 대치하던 하단으로 이동한 최인규는 전광석화 같이 상대 화력의 핵심인 '나메이' 주지아웬의 코그모를 쓰러뜨리면서 하단 지역의 균형도 깨뜨렸고, 상단으로 이동한 그는 다시 한 번 통양의 라이즈를 짤라내면서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타자 이후는 거침이 없었다. 4-1로 앞선 상황서 화이트는 퍼플진영 블루를 사이에 두고 EDG의 후방을 제대로 강타하면서 일거에 4킬을 추가해 8-1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수세에 몰린 EDG는 포탑을 끼고서 화이트의 공세를 버텨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화이트는 22분경 레드 지역 오브젝트 스틸과 함께 3킬을 추가해 12-3으로 달아났고, 내셔남작도 처리하면서 바론버프까지 챙기는데 성공했다.

EDG가 2킬을 올리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체제를 정비한 화이트는 27분 EDG의 중앙 정면 타워와 억제기를 단박에 깨뜨렸다. EDG가 사력을 다해 방어에 나섰지만 팀원 전원이 몰살당하는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는 17-5로 더욱 더 벌어졌다.

탈수기 운영이라 불리는 스노우볼의 대가답게 삼성 화이트는 30분 경 상단 지역을 압박하면서 22-7, 글로벌골드를 1만 5000이상 차이를 냈고, 물흐르는 듯한 운영으로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바론 버프를 손에 쥐었다.

삼성 화이트는 곧바로 EDG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했다.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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