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성혁 안죽었다, 이유리 악행에 복수계획

뉴스엔 입력 2014. 9. 21. 21:55 수정 2014. 9.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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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성혁을 끝까지 죽이려했으나 실패했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8회(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서는 연민정(이유리 분)이 문지상(성혁 분)을 살해시도한 뒤 환자 바꿔치기까지 하며 끝까지 죽이려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지상을 죽여 버리겠다는 남편 이재희를 따라 공장에 도착한 연민정은 먼저 문지상을 발견하고 공장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떨어트려 문지상을 죽이려 했다. 문지상이 물건들에 파묻힌 뒤, 연민정의 앞으로 이재희(오창석 분)가 다가왔다.

이재희가 분노하며 구급차를 부르려 하자 이를 막은 연민정은 "지금부터 죽고 살고는 문지상 운이야. 우리 문지상을 못 본거야. 이거 그냥 크레인 사고일 뿐이야. 여기서 정신차리지 않으면 당신도, 내 인생도 끝난다고. 우리는 아무 것도 못 봤어요"라고 말하며 발뺌했다.

연민정은 끝까지 문지상을 죽이려 했다. 연민정은 자신이 미리 매수한 택배기사의 전화를 받은 뒤 "내가 그 쪽 병원으로 구급차 보낼테니까 문지상 병원을 옮겨야 한다. 이번에만 잘하면 평생 밥 걱정 안 하게 해줄테니 쥐도 새도 모르게 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까지 바꿔치기 해 문지상을 죽이려 하는 연민정의 악행이 극에 달했다.

하지만 문지상은 죽지 않았다. 문지상은 쓰러지기 전 연민정과 이재희의 모든 대화를 엿들었다. 이에 문지상은 분노에 치를 떨며 병원에서 눈을 떴다. 문지상은 자신이 매수한 병원 간호사에 "앞으로도 연민정에게 전화가 오면 내가 아직 의식이 없다고 해달라"고 말한 뒤 복수를 계획했다.(사진=MBC '왔다 장보리' 48회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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