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체조] '양학선 맹활약' 한국, 男기계체조 단체전 銀

입력 2014. 9. 21. 19:18 수정 2014. 9. 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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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서정환 기자] 양학선(22, 한국체대)이 맹활약한 대한민국 남자 기계체조가 단체전 은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희훈(23, 인천광역시청), 신동현(25, 포스코건설), 박민수(20, 한양대), 양학선(22, 한국체대), 이상욱(29, 전북도청), 이혁중(22,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만점 360점 중 최종점수 350.875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353.775점을 얻은 일본이 차지했다. 중국은 최종점수 350.300점으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인도, 일본, 쿠웨이트, 싱가폴과 함께 가장 마지막 3조에 속해 경기를 치렀다. 기계체조 단체전은 최종 엔트리 6명 중 5명이 번갈아가며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마루 6개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이 중 각 종목 상위 4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6종목의 결과를 최종 합산해 단체전 메달색깔이 가려지게 된다. 아울러 단체전은 종목별 결선 진출자 8명의 예선을 겸하고 있다.

안마에서 한국은 신동현이 15.200점을 받아 전체 2위로 종목별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8위 박민수(14.650)도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상위 4선수 합산 58.325를 받아 안마에서 일본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이어진 링에서 양학선은 14.950을 얻어내며 맹활약했다. 특히 양학선은 완벽한 착지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은 링에서 57.975를 받았다.

양학선의 대활약은 주종목 도마에서 빛을 발했다. 양학선은 고난도 기술을 피했음에도 15.500으로 북한의 리세광(15.525)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다만 부상여파로 착지가 다소 불안했다. 양학선의 활약으로 한국은 도마에서 59.600을 받아 처음으로 종목 1위에 올랐다.

한국은 평행봉(60.150, 2위)과 철봉(56.350, 2위)에서도 고득점을 이어갔다. 마지막 마루서 안정적 연기로 58.325점을 받은 한국은 최종적으로 일본에 이은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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