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여배우들, 황토 위 난투..내숭 필요없는 '악바리'

문지연 입력 2014. 9. 21. 17:16 수정 2014. 9.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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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런닝맨' 여배우들이 악바리 근성으로 격투를 펼쳤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이유리, 최여진, 유인영, 서우, 김민서 등이 출연한 '악녀특집'이 펼쳐졌다. '런닝맨'은 이날 여배우들과 함께 전무후무 드라마형 예능 '괜찮아 재벌이야'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과 여배우들은 황토물 위에 있는 부표 위에서 밀어내기 대결을 펼쳤다. 처음엔 "수건 좀 달라"며 고상한 모습을 보였던 여배우들이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사정은 달라졌다.

부표 밑으로 밀쳐진 여배우들은 기린 이광수의 등을 밟고 처절하게 부표 위로 다시 올라왔고 자신들끼리 서로를 밀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에게 발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급기야는 장화까지 벗으며 여배우의 고상함을 버려 '런닝맨' 멤버들을 당황케했다.

제작진은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에 놀라 긴급으로 룰을 바꾸며 "이러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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