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惡女들, 등장하자마자 파격오프닝..멤버들 '당황'

문지연 2014. 9. 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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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악녀들이 등장하자마자 '런닝맨'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놨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이유리, 최여진, 유인영, 서우, 김민서 등이 출연한 '악녀특집'이 펼쳐졌다. '런닝맨'은 이날 여배우들과 함께 전무후무 드라마형 예능 '괜찮아 재벌이야'를 펼쳤다.

이날 아무것도 모른 채 대기장소에 등장한 '런닝맨' 멤버들은 편안한 자세로 만찬을 즐기고 당구를 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평화는 깨졌다. 악녀들이 등장한 것.

최여진은 당구를 치고 있는 이광수의 뒤통수를 가방으로 때렸고 이유리는 개리에게 드라마 속 대사를 그대로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인영은 하하에게 '별그대' 속 대사를 그대로 하며 물통을 전부 엎어버리는 등 초면인 하하를 당황케 했다.

서우는 불치병 연기와 따귀 연기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으며 김민서도 김종국을 향해 악녀로서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였다. 또 송지효는 지석진과 함께 '아내의유혹' 패러디를 했다. 지석진은 그에 맞게 패러디를 도와 오히려 송지효를 웃게 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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