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클롭, 오카자키 선제골에 한숨 "영향을 미쳤다"

입력 2014. 9. 21. 09:47 수정 2014. 9.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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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꿀벌군단'이 마인츠 원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도르트문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마인츠와 원정경기서 0-2로 패했다. 후반 21분 오카자키 신지에게 선제골을 내준 도르트문트는 후반 29분 마티아스 긴터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원정서 승점 없이 쓸쓸한 패배를 안고 돌아오게 됐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득점 기회를 놓쳐 결국 실점까지 이어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기회를 살리기만 했다면 당연히 우리가 승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장면 모두 수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질 수밖에 없었다"며 "좋은 장면들은 여럿 있었던 경기였다. 시작은 좋았으나 하프타임 때 템포가 조금 내려갔다. 후반에 2실점을 했으니 질 수밖에 없다"고 경기를 돌이켰다.

"선제골을 내준 장면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상대의 움직임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드리안 라모스도 여유를 가지고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 클롭 감독은 "선제골이 마인츠에게 가져다준 효과, 그리고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명확했다. 두 번째 골을 내줬을 때나 페널티킥을 실패했을 때 그것을 느꼈다. 어쨌든 오늘은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오카자키의 선제골이 준 영향을 설명했다.

한편 페널티킥을 놓친 치로 임모빌레에 대해서는 "페널티킥 키커는 사전에 결정해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런 상황이 찾아오는 타이밍이 좋지 못했을 뿐"이라고 선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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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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