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완선, 동생이지만 아직도 어려워" (퀴즈쇼 사총사)

오수정 기자 2014. 9. 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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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김완선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퀴즈쇼 사총사' 이상우가 김완선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퀴즈쇼 사총사'에는 '8090 동창생' 가수 김완선 강수지 이상우 이범학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대표 섹시 여가수'인 김완선과 함께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우는 "나와 이정석, 박남정, 소방차가 김완선이 무대에 오르면 무대 뒤에서 지켜봤다. 김완선의 안무 중에 한바퀴를 돌 때 살짝 속살이 보였는데 그러면 쓰러졌다"고 당시 자신들의 모습을 재연했다.

이어 이상우는 "내가 김완선보다 오빠지만 아직도 어려운 선배다"라고 어색해했고, 김완선은 "내가 말이 없고 굉장히 내성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며 이상우를 향해 "상우 오빠"라고 불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우는 어색함에 몸서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완선과는 달리 특유의 청순한 매력으로 여자들의 공공의 적이었던 강수지는 여자들이 차 파손에 꼬집는 것은 기본이고, 머리를 잡아당기기도 했다는 등 당시에도 있었던 안티팬들을 언급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김완선|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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