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매팅리 "불펜, 평소에는 좋았는데 아쉽다"
2014. 9. 21. 06:4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불펜 붕괴로 허무하게 역전패를 허용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매팅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불펜에 대해 얘기했다.
다저스는 7-2로 앞서던 7회 이후 J.P. 하웰, 브라이언 윌슨이 연달아 무너지면서 7-8 패배를 기록했다.
매팅리는 "경기 내용이 어떠하든 간에 이런 시기에 패하는 것은 안 좋은 일이다"라며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 팀 불펜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말을 이은 그는 "보통은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되기 마련인데, 오늘은 실수가 많았다. 이것이 지금 모습이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브라이언 윌슨이 구속이 저하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그런 구속을 유지하고 있었다. 오늘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최근 선발들의 연이은 조기 강판으로 불펜의 부담이 늘어난 결과라는 지적에도 "불펜들은 좋은 상태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파코 로드리게스, 페드로 바에즈처럼 잘 던진 투수들도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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