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데포르티보에 8-2 대승

이두원 2014. 9. 2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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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팀 내 슈퍼스타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승격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꺾고 리그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시즌 첫 해트트릭을 쏘아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월드컵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나란히 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8-2로 승리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3골을 합작하며 전반에만 3-0의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가레스 베일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멀티골 활약 속에 5골을 더 추가하며 기록적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도 후반 34분 기어코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신고했다.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2-4)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2)에 잇따라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2승2패 승점 6점을 기록,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은 전반 중반 이후부터 폭발했다.

시작은 호날두의 머리였다. 호날두는 전반 29분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크로스를 수비와 경합 끝에 헤딩골로 연결했다.

포문을 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로드리게스의 리그 데뷔골과 41분 호날두의 추가골을 묶어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데포르티보는 후반 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1분과 29분 가레스 베일이 2골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5-1로 앞선 상황에서 호날두는 후반 34분 이날 3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한 골을 더 내줬지만 이번엔 후반 교체 투입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2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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