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정동환, 차인표에 대권포기 선언 "썩은세력과 자폭"

하수나 2014. 9. 21. 00: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정치에 신물을 느끼던 정동환이 결국 정치적인 라이벌 차인표에게 본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끝없는사랑'에선 총리 김건표(정동환)가 같은 유력 대권 후보인 천태웅(차인표)에게 본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태웅은 김건표가 뒤로 야합을 통해 대권을 손에 쥐려는 야심을 가졌다며 자신이 대권을 포기할테니 썩은 무리들과 손잡지 말라고 분노했다. 건표는 아내 민혜린(심혜진)의 술수임을 알아챘고 결국 천태웅에게 자신의 본심을 꺼냈다.

김건표는 "난 천장군을 지지할 생각이다. 썩은 무리들 끌어안고 자폭할 생각이다. 난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으로 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천태웅을 놀라게했다.

건표는 "내 말이 믿어지지 않습니까. 그럼 차차 두고 보면 알겁니다"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아내 민혜린의 전횡을 더 이상 볼수 없었던 것.

건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자격이 없는 자요. 대신 이건 천장군과 나만 아는 일이라야 합니다. 당신한테 이야기하고 나니 후련하군요. 이건 강철나비도 모르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아내 민혜린의 뒤통수를 칠 결심임을 드러냈다.김건표가 대권에서 천태웅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정치적 라이벌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