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매팅리, 돌아온 류현진에 미소 활짝

뉴스엔 입력 2014. 9. 20. 01:39 수정 2014. 9. 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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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미국)=뉴스엔 안성후 기자]

류현진이 경기장으로 복귀 했다.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2차전 경기가 열린다.

이날 류현진이 인터뷰를 마치고 퇴장하는 도중 매팅리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이클 훈련을 마치고 나온 류현진은 어깨 상태는 이상 없으며 내일이나 모레쯤부터 캐치볼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의 1차전에서 7회에만 5득점 타선에 힘을 입어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믿었던 그레인키가 5이닝 4실점으로 추락했지만 7회초에 터진 막강 화력에 1승을 챙기게 됐다. 다저스는 87승으로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2.5경기 차로 따돌렸다.

류현진은 어깨 부위에 가벼운 염증이 발견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투입받았다. 주사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4일간 휴식을 취한 뒤 시카고 원정에서 팀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캐치볼등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한다.

한편 류현진은 어깨 통증을 느껴 1이닝 만에 강판된 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 선발 투수로서 1이닝 동안 4점을 준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제대로 막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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