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임도혁-곽진언-김필, 마력 콜라보..'소름'

입력 2014. 9. 20. 00:39 수정 2014. 9. 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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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슈퍼스타K 6년간 최고의 무대였다." 심사위원들이 노래가 끝나자 환호하고 박수를 쳤다. 칭찬평이 너나할 것 없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Mnet '슈퍼스타K6' 슈퍼위크 콜라보미션의 벗님들(임도혁, 곽진언, 김필)의 무대 후 반응이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연출 김무현)에서는 치열한 경쟁과 음악의 감동이 어우러진 슈퍼위크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콜라보 미션에서는 제스퍼조-브라이언-박경덕 팀 '필생필사'와 임도혁-곽진언-김필의 팀 '벗님들'이 맞붙었다. 훈남으로 뭉친 필생필사는 충분히 멋진 무대를 보여줬지만, 벗님들의 이어진 무대에 아쉽게 묻히고 말았다.

'벗님들'은 80년대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곡 '당신만이'(1977)를 재해석했다. 앞서 이 곡은 지난 2012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연우가 선곡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노래가 끝나자 극찬들이 쏟아졌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감히 먼저 해도 되나? 믹싱과 마스터링이 된 음악을 듣는 줄 알았다. 닭살이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윤종신은 "저음이 주는 감동이 있다. 진언군은 좋은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며 "슈퍼스타K 역사에 남을 만한 무대다"고 평했다.

이승철은 "정준영-로이킴의 콜라보를 능가한다. 이승철 김범수 나얼이 합쳐도 이렇게 되지 않는다. 6년동안 최고의 무대였다"고 최고의 극찬을 내놓았다.

김범수 칭찬을 보탰다. "저도 감동 좀 합시다"고 입을 연 김범수는 "도혁 군을 칭찬해주고 싶다. 김필 씨나 곽진언 씨는 색깔이 좋은데 솔로성이 짙은 도혁은 (팀에) 붙기 힘들다. 이렇게 잘하기가 쉽지 않다"고 '괴물 보컬' 도혁을 칭찬했다.

합격 직후 곽진언은 "너무 많은 칭찬을 받아 얼떨떨하다. 같이 올라갈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필생필사가 탈락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곽진언(24)은 '슈스케6' 첫 방송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며 만든 자작곡인 '후회'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담담한 듯 묵직한 목소리와 수준급 기타연주로 감동을 전한 24살 싱어송라이터다.

김필(29)은 '빨간 구두 아가씨'의 작곡가 김인배의 외손자로, 이미 몇 년 전 음반을 발매한 경력이 있는 중고 신인이다. 지난 2화 방송에서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의 자작곡 '크라이'로 고민과 슬픔까지도 노래에 녹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았다.

임도혁(23)은 풍부한 성량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모두 갖춘 가창력으로 '괴물 보컬'로 불린 눈에 띄는 참가자다. 첫 등장시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 슈퍼위크에서 투빅 '요즘 바쁜가봐'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gato@osen.co.kr

<사진> '슈퍼스타K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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