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UFC 복귀전 계체통과..임현규·강경호도 출전준비 끝

몬스터짐 편집부 2014. 9.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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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재일교포 출신 UFC 파이터 추성훈(3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년 7개월 만의 복귀전에 출전할 모든 준비를 끝냈다.

추성훈은 1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N 52' 공식 계체량에서 170파운드(77.11kg)를 기록하며 한 번에 계체를 통과했다. 상대인 아미르 사돌라 역시 170파운드로 계체를 끝냈다.

섹시야마로 소개된 추성훈은 관중들을 의식하며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과 표정으로 입장했다. 대부분 편한 복장으로 임하는 계체량이지만, 추성훈은 특유의 패션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빠르게 탈의한 뒤 저울에 오른 추성훈은 계체 통과가 확정되자 오른 손을 번쩍 들며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그리고 먼저 계체를 실시한 뒤 기다리고 있는 사돌라에게 다가가 뜨거운 눈빛을 교환했으며, 이후 악수를 나누며 좋은 승부를 다짐했다.

2010년 UFC에 진출한 추성훈은 데뷔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 뒤 연이어 강자들을 만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2012년엔 부진 끝에 웰터급에 도전했으나 제이크 쉴즈에게 패했고, 이후 무릎 부상을 입으며 공백이 길어졌다. 이번이 계약상 마지막 경기인 만큼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추성훈은 2011년 2~3년 뒤 은퇴하길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4번째 동반 출격하는 강경호와 임현규 역시 한 번에 계체를 끝냈다. 먼저 등장한 강경호는 136파운드(61.68kg)를 기록했고, 바로 다음 나선 임현규는 171파운드(77.56kg)로 한계 체중을 정확히 맞췄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둘은 과거 어느 때보다 순조롭게 체중을 줄였다.

강경호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기대주 타나카 미치노리와, 임현규는 사토 타케노리와 격돌한다. UFC 대회에서 한일전 두 경기가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그동안 동반 출전했음에도 늘 결과가 엇갈렸던 만큼 이번에 함께 웃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 UFN 52 - 마크 헌트 vs. 로이 넬슨2014년 9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오후 1시 30분 수퍼액션 생중계)

-메인카드-[헤비급매치] 마크 헌트 vs. 로이 넬슨[라이트급매치] 마일스 쥬리 vs. 고미 타카노리[웰터급매치] 추성훈 vs. 아미르 사돌라[여성부 밴텀급매치] 미샤 테이트 vs. 나카이 린[웰터급매치] 쿠니모토 키이치 vs. 리차드 월시[플라이급매치] 호리구치 쿄지 vs. 존 델로스 레예스

-언더카드-[밴텀급매치] 알렉스 카세레스 vs. 카네하라 마사노리[페더급매치] 키쿠노 카츠노리 vs. 샘 시칠리아[웰터급매치] 임현규 vs. 사토 타케노리[밴텀급매치] 타나카 미치노리 vs. 강경호[라이트급매치] 토쿠도메 카즈키 vs. 조니 케이스[페더급매치] 막시코 블랑코 vs. 댄 후커

기사작성 : 몬스터짐 편집부사진출처 : UFC 공식 홈페이지MONTSTERZYM 제공 http://www.monsterzym.com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기술게시판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격투기포럼[몬스터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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