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헌트, 극적 계체통과 '하루 만에 8kg감량'
[몬스터짐] 금일 오후 4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UFN 52' 계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UFN 52'에 출전하는 국내 파이터 임현규, 강경호를 비롯해 흥행력이 높은 추성훈, 고미 타카노리 등이 계체를 통과하며 결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계체량 행사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된 건 헤비급 공식랭킹 6위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0, 뉴질랜드)의 체중이었다. 계체 하루 전, 메인이벤트에서 8위 로이 넬슨(38, 미국)과 맞붙는 헌트가 계체에 실패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Yahoo Sports!에 따르면 헌트의 훈련캠프 시작 당시 체중은 340파운드(154.22kg)고, 계체 하루 전 체중은 284파운드(128.82kg)다. 때문에 한계체중인 266파운드(120.65kg)를 맞추지 못할 것이란 기사가 보도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헌트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모습을 드러낸 헌트는 파이트 팬츠만 벗고 곧바로 체중계에 올랐다. 헌트의 체중은 264파운드(119.75kg).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에 따르면, 헌트는 계체 두 시간 전 "내 생각엔 한계체중을 맞춘 것 같다"고 했다.
헌트의 상대인 넬슨은 260파운드(117.93kg)로 저울에서 내려왔다.
한편 알려진 대회에서 헤비급 파이터가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한 경우가 존재한다. 티아고 산토스는 2012년 3월 '벨라토르 62' 계체행사에서 277.8파운드를 기록했고, 팀 실비아 2013년 5월 'ONE FC 9'에서 271파운드로 저울에서 내려왔다.
기사작성 : 유병학사진출처 : 영상화면 캡처MONTSTERZYM 제공 http://www.monsterzym.com☞ 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기술게시판☞ 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격투기포럼☞ [몬스터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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