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1R' 허미정, 첫날부터 불꽃타..루이스와 공동선두(종합)

뉴스엔 2014. 9.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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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허미정이 요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25 테일러메이드)은 9월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6,6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5번째 대회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한화 약 13억5,000만원)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허미정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포틀랜드 LPGA 클래식' 공동 9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좋은 성적에 자신감을 찾은 것도 고무적이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허미정은 시작부터 1타를 줄이더니 전반 홀에서 4타, 후반 홀에서 4타를 줄였다. 보기는 단 1개도 없었다.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허미정은 페어웨이 안착률 78%, 그린 적중률 83%로 좋은 샷 감을 보인데 이어 퍼트 수가 25개 밖에 되지 않았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가 허미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고 폴라 레토(남아공)가 7언더파 65타로 허미정을 바짝 쫓고 있다.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유선영(27 JDX)이 5언더파 67타로 이일희(25 볼빅)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오랜만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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