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감독 "정우성 19금 치정멜로, 관객 쇼크받을수도"

뉴스엔 입력 2014. 9. 19. 07:28 수정 2014. 9. 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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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이 정우성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임필성 감독은 9월18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영화는 정우성의 작품들과 좀 다를 것 같다. 그 동안 배우 정우성의 모습에 익숙했다면 관객들이 쇼크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임필성 감독은 "꼭 영화 속 수위가 아닌, 기존 모습과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이기 때문에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담 뺑덕'은 데뷔 20년을 맞은 정우성의 첫 치정 멜로 작품으로 나쁜 남자로 변신한 정우성의 파격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임필성 감독은 "정우성이 합류하면서 '마담 뺑덕'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오로지 정우성이었다.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여배우 이솜도 너무 잘했다. 연출 얘기보단 배우들의 연기가 빛난다는 평가를 받으면 기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담뺑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학규(정우성)와 덕이(이솜)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 치정 멜로 작품이다. 오는 10월2일 개봉 예정이다.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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