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예쁘다는 이유로 학창시절 따귀 맞아"

최지윤 기자 2014. 9. 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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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학창시절 예쁘다는 이유로 뺨을 맞았다고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MC 유재석이 "학창시절 선배 언니에게 따귀를 맞은 적이 있다는데"라고 묻자 박주미는 인기 때문에 고충을 겪은 사연을 전했다.

박주미는 "남녀공학을 다닌 적이 있다. 난 남자한테 인기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었다"면서도 "중학교 때 인기가 많은 선배가 있었다. 선배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선배를 좋아하던 선배 언니가 나를 옥상으로 끌고 갔다. 피할 새도 없이 뺨을 때렸다"며 "두 번째로 때리려고 할 때는 팔을 막았다. 그 선배에게 가서 직접 얘기하세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여배우 특집으로 박주미, 오연서, 전혜빈, 금보라, 김새론 등이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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