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볼로냐 인수 나서

박문수 2014. 9. 1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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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NBA 스타' 코비 브라인언트(36, LA레이커스)가 이탈리아 세리에B 클럽 볼로냐의 차기 구단주 후보로 지목돼 화제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8일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보도해 코비 브라이언트가 새 구단주 모시기에 나선 볼로냐의 새로운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평소 축구광으로 유명한 코비 브라인언트가 볼로냐 인수를 위한 투자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변호인으로 유명한 조 타코피나와 함께 볼로냐 인수 사전 협상에 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몬트리얼 임팩트 구단주 조에이 사푸토 역시 볼로냐 인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위를 기록하며 강등됐다. 설상가상 구단 재정난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새 구단주 모시기에 나선 상태다.

볼로냐 인수 경쟁에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합류한 가운데 현지 언론은 인수 금액으로 2천만 유로(약 269억 원)를 예상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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