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효과' 알메리아, "다음 시즌 1군 뛸 한국 유망주 찾는다"

김민규 2014. 9. 1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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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김영규. 알메리아는 김영규의 성실함에 반했다. 사진=김영규 제공

"한국 유망주 잠재력 매우 높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알메리아가 한국 유망주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16)가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알메리아에서 뛰고 있는 김영규(19)는 지난해 1군에 데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한국시간) 알메리아는 한국의 스포츠매니지먼트 회사인 미터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내용은 2015~2016시즌 전까지 1~2명의 한국선수를 영입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것. 알메리아 관계자는 "2015년 여름을 기준으로 만 18세 선수로 국제이적 연령제한에 문제가 없는 선수를 중심으로 찾고 있다"며 "1~2년 내에 바로 1군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를 뽑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영입 선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17세 이상 선수를 중심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를 찾겠다는 것이 복안이다. 알메리아로부터 독점 위임권을 받은 박영곤 미터스 대표는 "알메리아가 최대한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 약속했다. 실력과 열정을 갖춘 선수를 영입해 빠르게 1군에 데뷔시키고 싶어한다"며 "빠르면 2015~2016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한국인 듀오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알메리아는 제2의 김영규를 원하는 것이다. 김영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라 리가에서 뛴 역대 4번째 한국인에 이름을 올렸다. 알메리아의 알폰소 가르시아 기술이사는 "한국 선수를 1군 무대에 데뷔시킨 경험이 있다. 한국 유망주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알메리아와 한국축구와 관계를 장기적으로 강화시킬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좋은 선수를 뽑아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선수 영입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주를 키운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바르셀로나를 징계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조기 유럽 진출이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알메리아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한국 선수를 키운다고 한 것이 의미가 있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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