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감정가 3배 가격.."한전 공사, 다 현대건설로?"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2014. 9. 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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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낙찰됐다.

지난 18일 한국전력은 "최고가 낙찰 방침에 따라 현대차그룹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 매각 입찰 낙찰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입찰가액은 10조5500억 원으로, 이는 부지 감정가인 3조 3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4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것.

한전부지 면적이 7만 9342㎡인 점을 감안하면 3.3㎡당(1평)당 4억3879만원인 셈이다.

이날 현대차 그룹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는 일정 비율로 땅값을 분담해 비용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동 한전부지는 서울 강남에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재계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여겨졌다.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어마어마하네",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한전발주 공사는 다 현대건설로 가겠지?",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완공되면 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issue@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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