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난방비 비리 폭로사건 "구타유발자들, 심각한 명예훼손"

한예지 기자 2014. 9. 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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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난방비 비리폭로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김부선 난방비 비리 폭로 사건이 연신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부녀회장 윤 씨의 주장은 굽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에서 김부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파트 전 부녀회장 윤 씨를 인터뷰 한 동영상을 링크했다.

이어 윤씨의 인터뷰에 대해 "지난해 겨울, 난생처음 밧데리가 멈췄다. 관리소장에게 신고 및 모든 주민들에게 알렸다. 아직 고치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는 관리소장이 올 봄에 개별난방 할거니 20만원 들여 고치지 말라고 한거다. 녹취있다. 윤씨는 또다시 심각한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아파트 난방비 비리가 김부선 집 옥수동중앙하이츠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전국에 수두룩하다는 김현정 CBS 라디오 뉴스를 링크하며 "구타유발자들"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김부선은 아파트 반상회에서 시비가 붙은 주민을 폭행해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여론은 그의 폭행혐의를 비난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싸고 10여 년 넘게 난방비 비리 폭로전을 해왔다는 것이 밝혀지며 옹호 분위기로 급변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 또한 김부선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윤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쌍방폭행에 혐의를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배우김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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