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가수들, 대중에 인정받으려면 마인드 굉장히 강해야"

뉴스엔 2014. 9. 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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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9월18일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YG의 새 보이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은 YG 소속 작곡가, 프로듀서들과 함께 연습생들의 월말평가 공연을 지켜봤다. 특히 새로 합류한 연습생 정진형은 계속 양현석을 패기있는 눈빛으로 노려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양현석은 "정진형은 연습한 지 얼마 안 돼 그런지 아직 팀에 잘 안 묻는 것 같다. 그리고 날 왜 이렇게 노려봐. 멋있어야하는데 너무 무섭게 노려보더라. 나 일어나려고 했어. 나 깔려고 했어. 그래서 좀 자연스럽지 않았다는 거. 그리고 잘 안 묻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더 좋아질 거라 기대할게"라고 평했다. 이어 양현석은 새 연습생 정찬우에 대해 "오히려 팀에 잘 안 묻을 거라 생각했는데 잘 묻은 것 같다. 아마도 내 생각에 비아이가 파트 구성을 잘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새 연습생이 1명 더 합류해 총 9명 중 7명만 아이콘으로 데뷔시킬 것이란 새 룰을 발표했다. 양현석은 "B팀 6명의 멤버 중 3명만 확정할 거야. 다들 예상하고 있겠지만 비아이와 바비, 김진환까지는 아이콘의 멤버로 확정이야. 6명 중 4명이 붙고 2명이 탈락하는 시스템이야. 최종 결과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다들 열심히 하길 바라"고 당부했다.

갑작스런 발표에 김동혁은 "염려해온 일들이 마음의 준비도 없이 다가오니까 되게 허무했다"며 "우리들끼리 물고 뜯는 서바이벌을 하게 됐는데 되게 험난할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송윤형은 "힘들었다. 내가 이 팀이 안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구준회는 "되게 기분이 나쁘다. 기분이 많이 상했고 자존심도 상했다. 내가 여기서 2년 반 동안 한 게 결국 이건가. 내가 저 3명만큼의 믿음을 아직 사장님에게 못 줬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김동혁은 결국 멤버들 앞에서 눈물을 터뜨린 뒤 "언제든 지 바뀔 수 있겠다는 불안감을 갖고 살았는데 믿고 따르던 3명과 동떨어진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양현석은 새로운 룰을 적용한 이유에 대해 "전쟁에 나갈 훌륭한 군인들을 만들어야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YG가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 인정을 받으려면 가수들의 마인드가 굉장히 강해야한다. 물론 나머지 3명과 끈끈한 정이 들었겠지만 만약 다시 본인들을 위한 팀을 꾸린다면 어떤 친구가 더 도움이 될 지에 대해 생각해볼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해 'WIN: WHO IS NEXT'를 통해 실력파 신인 그룹 위너를 탄생시킨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리얼한 보이그룹 서바이벌 배틀 프로그램이다. 'WIN'에서 아쉽게 패하고 다시 연습생의 신분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비아이(B.I)와 바비(BOBBY),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 외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등 연습생 3인이 새롭게 합류해 총 9인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사진=Mnet '믹스앤매치'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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