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프리아스, ⅔이닝 10피안타.. 근대 이후 최초"

김동영 기자 2014. 9. 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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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⅔이닝 10피안타 8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된 카를로스 프리아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차전에서 투수진이 난타당하며 크게 패하고 말았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선 신인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6명의 투수가 장단 21안타를 얻어맞는 등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2-16으로 패했다.

특히 선발로 나선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부진이 뼈아팠다. 프리아스는 이날 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8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1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지난 4일 생애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프리아스지만, 이날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프리아스는 경기 전 자신감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고, 누구도 이렇게까지 무너질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이날 부진으로 프리아스는 근대 이후, 아웃카운트 3개를 잡지 못한 채 10개의 피안타를 맞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좋지 못한 기록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셈이다.

프리아스는 1회말 찰리 블랙먼과 조시 러틀리지에게 연속안타를 내준 뒤, 저스틴 모어노에게 우월 3점포를 맞고 0-3이 됐다. 이어 마이클 커다이어에게 2루타, 코리 디커슨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다시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윌린 로사리오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0-4가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데 라 로사와 블랙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0-6이 됐다. 이후 러틀리지에게 내야 안타로 내주고 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고, 다저스는 여기서 프리아스를 내리고 스캇 엘버트를 올렸다. 하지만 엘버트가 모어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0-8이 됐고, 프라이스의 최종 실점도 8점이 됐다.

경기 후 프리아스는 "오늘은 안 좋은 날이었다. 과거 그 어떤 안 되는 날보다도 나빴다. 그래도 빨리 잊고 다음 등판에서 잘 던지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아쉬움 섞인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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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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