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님과함께' 이상민, 사유리 부모님도 반한 '센스만점 이서방'

황지영 2014. 9. 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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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님과함께' 이상민이 백점만점 사위로 거듭났다. 사유리도 부모님에게 잘하는 이상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 사유리 부모님은 센스있고 자상한 이서방의 매력에 푹 빠졌다.

17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서는 이상민-사유리 부부가 사유리의 부모님을 한국으로 초대했다. 이상민은 지난 일본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만났다. 이번엔 만만의 준비를 갖췄다.

이상민은 슈트를 차려입고 깔끔한 모습으로 사유리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장인어른이 공항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후다닥 가서 인사를 했다. 준비한 일본어 실력을 발휘,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흡족하게 했다.

'사위투어'를 준비한 이상민은 장인어른을 위해 민속촌을 첫 장소로 꼽았다. 이상민은 "사극을 좋아하시는 장인어른 맞춤"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조용필이라는 것을 알고 노래도 준비했다. 레몬물, 배즙 등을 간식으로 내놓아, 장모님으로부터 "센스있다. 그래서 수상하다"는 칭찬도 들었다.

이날 이상민은 가장 바쁘게 움직였다. 이미 민속촌을 많이 방문했던 사유리 부모님이지만, '사위투어'를 통해 처음 접한 것도 있었다. 한국 전통의상도 입어보고, 신작 한국 드라마도 탐방했다. 또 관아에서 형벌체험도 소개했다. 이상민은 장인어른의 주리를 틀었고, 장모님은 이상민에게 곤장을 벌했다.

장인어른은 "일본에 이런 남자 없다. 자상한 남자다"고 사위 이상민의 투어에 흡족해 했다. 장모님 역시 "조용필 노래까지 준비했다. 일본어로. 오는 길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모님께 잘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면 좋다. 정말 진짜 남자가 됐다"고 이상민과의 결혼까지 꿈꿨다.

이상민은 긴장한 얼굴로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표정을 살폈다. 또 사유리가 원하는 대로 커플티도 입어주고 모든 것을 맞춰 주려 노력했다. 일등 사위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님과함께'는 지상렬-박준금 부부, 이상민-사유리 부부, 김범수-안문숙 커플이 출연한다. 김범수-안문숙은 각각 지상렬과 박준금의 소개로 연을 맺어, 재혼부부가 아닌 '썸 타는 커플'로 등장하게 됐다. 세 커플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사진=JTBC '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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