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부선 난방비 의혹언급, 2년전 과거영상 보니 "두달째 조사중"

하수나 입력 2014. 9. 18. 01:46 수정 2014. 9. 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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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배우 김부선이 2년전 난방비 비리를 언급했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김부선의 폭행시비 논란과 논란의 이유로 지목된 난방비 비리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배우 김부선이 동네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김부선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면서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상처부위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관련 김부선 측은 난방비 비리를 파헤치려는 중에 이를 막으려는 전 부녀회장과 다툼이 일었다고 사건의 이유를 밝혔다. 난방비가 부당하게 부과되는 것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지만 오히려 방해를 당했고 이 와중에 다툼이 있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난방비 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갈등이 오래전부터 있었으며 난방비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2년전 한 예능프로에 출연해서도 난방비 비리 의혹을 파헤치고 있다고 밝힌 김부선의 출연 영상이 공개됐다.

2012년 '강심장'에 출연했던 김부선은 "10년 동안 살고 있는 아파트에 난방비가 500가구 중에 200가구가 계량기를 조작해서 공짜로 썼다."고 폭로했다. "그걸 밝혀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두달째 밝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난방비 비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 김부선의 행동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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