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라이머에 독설 "여자 한 번도 안 만나 봤죠? 느끼해"(라디오스타)

최인희 기자 입력 2014. 9. 18. 00:11 수정 2014. 9. 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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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인희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여자를 꾀는 방법을 전수한 라이머에게 느끼하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1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MC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규현의 진행 아래 게스트 라이머 신봉선 김종민이 출연해 '썸? 그거 싸먹는 건가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여러 직업군 여성들을 꾀는 기술을 MC들에게 전수했다.

라이머는 "나는 항상 의외의 행동을 한다"며 "처음에는 가만히 보고, 마음을 진심으로 어필한다. 그 다음 여자가 당황하면 같이 있고 싶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게 뭐냐"며 "여자들을 이래서 어떻게 꾀냐"고 반발하고 나섰다.

라이머의 여자 꼬시는 기술을 들은 신봉선은 "내가 볼 때 라이머는 여자를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라이머는 진땀을 빼며 "여자가 오늘은 손 만 잡겠지? 라고 생각할 때 나는 같이 있자고 말 한다. 그 다음 집에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같이 있자고 해놓고 왜 집에 데려다 줘요? 앞뒤가 다르냐"며 "30대한테 이렇게 하면 잘 안 통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최인희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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