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것에 실려 나가는 김신욱

입력 2014. 9. 17. 20:31 수정 2014. 9. 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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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산,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전반 한국 김신욱이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3-0의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1차전서 완승을 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말레이시아의 밀집수비에 막혀 공격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코너킥 상황서 터진 임창우(대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맛을 보면서 승리를 챙겼다. 말레이시아전 결과로 인해 이광종 감독은 전술 변화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이광종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에 대해 "훈련과 미팅을 통해 1차전에서 생겼던 문제를 찾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꼭 승리해서 빨리 8강 진출을 확정 짓고 싶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은 팀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 수 위의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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