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맨유, 우리 선수 노리기엔 돈 부족"

왕찬욱 입력 2014. 9. 17. 19:53 수정 2014. 9.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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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43, 바이에른 뮌헨)이 자신의 선수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간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17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선수들의 맨유 이적설에 대해 "그들(맨유)은 돈이 충분치 않다. 미안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굉장히 많은 돈을 쓴 것을 봤다. 그것도 경기의 일부다. (이적 여부는) 기본적으로 선수 본인에게 달려있다. 선수가 떠나고 싶다면 떠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적 여부는 선수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주장한 그는 "맨유가 우리 선수들을 원했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남기로 결정했다. 정말 행복한 일이다"라며 선수들이 맨유의 제안에 귀 기울이지 않은 점에 감사했다.

맨유는 올 여름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등을 데려오며 약 1억 5,000만 파운드(약 2,517억 원)을 지출했다. 맨유의 영입리스트에 있었던 수 많은 이름 중에는 바이에른에서 뛰고 있는 아르연 로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마스 뮐러도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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