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매일 108배로 몸매관리, 다이어트가 일상"(인터뷰)

뉴스엔 2014. 9.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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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소담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문소리가 몸매관리 비법으로 108배를 꼽았다.

배우 문소리가 영화 '자유의 언덕'(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제작전원사)을 통해 일본 배우 카세 료와 호흡을 맞췄다. 날이 갈수록 탄탄한 몸매에 더욱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문소리가 자신만의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문소리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날씬한 몸매 비결을 묻자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을 하려고 한다. 안 되면 동네를 한 시간씩 걷곤 한다"며 "여기에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아 매일 아침 108배를 한다"고 답했다.

문소리는 "108배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하는데 막상 해보면 20~30분밖에 걸리질 않는다"며 "집중력과 정신력을 가다듬는데도 도움이 된다. 시간대비 최고의 운동이다. 몸에만 좋은 게 아니라 마음까지 다스릴 수 있는 운동이다"고 108배 다이어트 찬양에 나섰다.

15년째 여배우로 살고 있는 문소리는 "이젠 몸매관리는 생활 습관이 된 것 같다"며 "다이어트를 꼭 해야겠다는 것보다는 그냥 덜 먹고 운동하고, 달고 기름진 음식을 먹질 않는다. 일상이 다이어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소리는 "만약 명절 때 식구들끼리 모여서 술도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었다 치면 다음 식사를 조금 먹는다"며 "집밥을 좋아해서 평소 편의점을 둘러봐도 내가 먹을만 한 건 생수밖에 없더라. 그렇게 식단도 조절하면서 아침에 108배를 하면 하루가 든든한 느낌이다. 저녁에 잠도 잘 온다"고 덧붙였다.

배우를 안 했으면 아마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고 살았을 거라는 문소리는 "어쨌거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는 숙명과도 같다"며 "몸매는 물론이고 연기에 대한 준비를 평소에도 미리미리 하고 있어야만 작품을 만났을 때 잘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문소리는 "요즘 충무로에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없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내 입장에서 보면 '정말 이렇게 불공평할 수가 있냐'고 원망하며 눈을 감진 않을 것 같다. 내가 데뷔했을 당시엔 날 위한 시나리오도 있었고, 내게 중역을 맡긴 작품들도 많았으니 말이다. 그때 감사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조금 더 기다리면 여배우를 위한 시나리오가 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문소리는 "나 또한 이렇게 힘든데, 다른 여배우들도 힘들지 않겠냐"며 "오히려 작품 활동이 많지 않을 때 해왔던 공부도 마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년에 대학원 졸업인데, 공부도 하고 여러 작품도 만나면서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싶다. '왜 이렇게 여배우를 위한 작품이 없는 거야?'라고 하면서 슬프게 시간을 보내는 건 너무 아까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의 언덕'은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낯선 도시인 서울을 찾은 남자 모리(카세료)의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문소리는 모리가 우연히 만나게 된 카페의 여주인 영선 역을 맡았다.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지난 9월4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2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 다양성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소담 sodamss@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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