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프지글러 "WWE 제2의 레스너?불가능"

뉴스엔 2014. 9.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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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돌프 지글러가 WWE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파트 타임 레슬러들의 영향과 현재 WWE의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WWE에서 다시 비상하고 있는 돌프 지글러는 SNS 상에서의 돌발발언으로 가끔 구설수를 일으키곤 한다. 하지만 바꿔서 말하면 돌프 지글러는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직설적인 발언을 내뱉는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는 돌프 지글러가 최근 WOIO-TV와의 인터뷰에서 '더 락' 드웨인 존슨(이하 더 락으로 통일), 브록 레스너 및 WWE의 이슈에 관한 생각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돌프 지글러는 이 인터뷰에서 "수 해 전 더 락이 파트 타임으로 출연해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차지했을 때는 정말로 화가 났다"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돌프 지글러는 이어 "하지만 비즈니스적인 면을 보자면 브록 레스너나 더 락 같은 희소성 있는 인물들의 등장은 기존의 선수들 역시 새롭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현재 바뀐 생각을 전했다.

앞서 돌프 지글러는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돌프 지글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당시 2년 연속으로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차지한 더 락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돌프 지글러는 "이미 레슬매니아 28에서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이라는 부제로 열렸던 경기, 즉 일생 단 하나 뿐인 경기가 1년 뒤 또 열렸다"며 "나를 비롯한 선수들로부터 메인 이벤트 자리를 빼앗아간 존 시나와 더 락에게 일방적인 야유가 쏟아졌으면 좋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프 지글러는 다른 인터뷰에서 "비록 더 락의 컴백 당시 다소 화가 났었지만 비즈니스적으로는 옳은 결정이었다"며 "1~2년 전까진 더 락이 파트타임으로 출연하며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싫었지만 지금은 더 락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옴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팬들이 양성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했다.

여전히 WWE엔 풀타임으로 활약하지 않으면서 중요한 쇼의 메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다가 브록 레스너는 현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다) 파트타임 레슬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존재하지만 파트타임 레슬러들이 가져다주는 장점을 공개적으로 어필하는 빅 쇼나 셰이머스같은 선수들도 존재한다. 셰이머스의 경우 더 락으로 대변되는 파트타임 레슬러의 활동에 대해 "애티튜드 시대 이후 떠났던 올드 팬들을 불러와 현세대 수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브록 레스너에 대한 마니아들의 인식은 여전히 갈리지만 브록 레스너의 활약, 챔피언 등극으로 인해 WWE가 더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편이다. 브록 레스너는 WWE PPV(페이퍼뷰) 섬머슬램 메인 이벤트에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 끝에 존 시나로부터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을 앗아가 충격을 주는 동시에 자신의 강력한 이미지를 더 탄탄하게 만들었다.

돌프 지글러는 '차세대 레스너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존 시나를 그렇게 무참히 박살낸 사람은 여태까지 없었다. 대체 누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대답해 브록 레스너가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돌프 지글러는 CM 펑크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 바닥에 불가능하거나 절대적인 사실은 없다.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법"이라고 평소의 돌직구와는 다른,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사진=WWE.com/Splash News)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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