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팔꿈치 이어 '왼쪽 발목 수술'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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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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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팔꿈치 수술에 이어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왼쪽 발목 수술까지 받는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오는 18일 왼쪽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발목 수술 후 약 6주에서 8주 가량 재활을 거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른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왼쪽 발목은 이번 시즌 내내 추신수를 괴롭혔던 부위. 지난 4월 말 발목을 다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복귀했고 결국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추신수는 지난 4월 한 달 간 타율 0.319와 OPS 0.946을 기록했지만, 5월 들어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타율 0.279와 OPS 0.837에 머물렀다.
이어 추신수는 결국 떨어진 타격 페이스를 4월 수준으로 끌어 올리지 못했고, 6월에는 타율 0.179와 OPS 0.520을 기록하는 등 제 몫을 다 하지 못했다.
이러한 부진을 겪으면서도 팀 사정상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8월 말에 이르러서야 팔꿈치 수술을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시즌 아웃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팔꿈치에 이어 골칫거리였던 왼쪽 발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뒤 2015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해방된 추신수의 부활을 기원해본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즌 123경기에 나서 455타수 110안타 타율 0.242와 13홈런 40타점 58득점 출루율 0.340 OPS 0.714 볼넷 58개 삼진 131개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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