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하나외환 챔피언십서 LPGA 우승 한번 더 '도전'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할 KLPGA 투어 선수들 12명이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8번째 대회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한화 약 20억7,000만원)이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인천 중구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LPGA 투어는 10월 아시아시리즈 일환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대만에서 경기를 치른다. 11월엔 일본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그중 한국에선 인천으로 세계 톱 랭커들이 속속 집결할 예정이다.
하나 외환 챔피언십엔 80여 명 선수가 출전한다. LPGA 투어 선수들 중 상위권 선수만 출전할 수 있고 KLPGA 투어 선수 12명이 초청받았다. 이 12명은 지난 14일 끝난 'YTN 볼빅 여자오픈' 결과에 따라 상금랭킹 1위부터 12위까지로 결정된다.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할 12명은 김효주(19 롯데), 장하나(22 BC카드), 이정민(22 BC카드), 허윤경(24 SBI저축은행), 고진영(19 넵스), 김하늘(25 BC카드), 김세영(21 미래에셋자산운용), 이민영2(22) 백규정(18 CJ오쇼핑), 전인지(20 하이트진로), 장수연(20 롯데마트), 윤슬아(28 파인테크니스)로 결정됐다.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면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안시현(2003년), 이지영(2005년), 홍진주(2006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해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효주가 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다시 한 번 LPGA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미 5년간 LPGA 투어 시드권을 따 놓은 상황. 과연 남은 11명 중 신데렐라가 다시 한 번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LPGA 투어는 한국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있다.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오는 9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파72/6,693야드)에서 열린다.(사진=위부터 김효주, 장하나, 이정민, 허윤경)
주미희 jmh0208@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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