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극적 PK 결승골' 리버풀, 5년 만에 챔스 복귀전 '승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제라드(오른쪽)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 뒤 두 눈을 감은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AFPBBNews=뉴스1 |
5년 만에 챔스 무대로 복귀한 리버풀(잉글랜드)이 안필드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가까스로 물리쳤다.
리버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B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리버풀은 발로텔리와 스털링, 쿠티뉴, 제라드, 사코, 헨더스, 랄라나 등 베스트 멤버를 모두 선발 투입해 필승을 노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내내 루도고레츠의 골문을 공략했으나 이렇다 할 결정적인 기회는 잡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전 볼 점유율 61 대 39, 슈팅 수 8(유효슈팅 1) 대 2(유효슈팅 2)로 앞섰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을 0-0 무승부 상태에서 마친 리버풀은 후반 37분이 돼서야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발로텔리였다. 발로텔리가 왼쪽에서 넘어온 공을 트래핑한 뒤 수비수들과의 경합 과정을 이겨냈다. 이어 문전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때려 상대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종료 직전인 4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루도고레츠의 아발로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리버풀 골문에 꽂힌 것이다. 리버풀로서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칠 수 있는 위기.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리버풀을 향해 미소 짓고 있었다.
루도고레츠의 골키퍼 밀란 보르얀이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 지역에서 만킬로에게 파울을 범한 것. 보르얀이 수비수의 백패스를 받는 순간, 트래핑이 다소 길었다. 이때 만킬로가 공을 빼앗았고, 이를 만회하려고 태클을 하던 보르얀이 결국 파울을 범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제라드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낮은 쪽을 향해 깔아 차며 페널티킥을 성공,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리오 발로텔리(등번호 45번)가 선제골을 넣자 리버풀 동료들이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리버풀-루도고레츠전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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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woody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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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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