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골 1도움' 레알 마드리드, 바젤 5-1 대파

입력 2014. 9. 17. 05:36 수정 2014. 9. 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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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깔끔한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바젤(스위스)과 1차전 홈경기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는 11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딛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 마렉 수치의 자책골에 힘입어 리드를 차지했다. 한 점을 앞서간 레알 마드리드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족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가레스 베일이 루카 모드리치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고, 1분 뒤에는 호날두가 베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연속골로 탄력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한 골을 더 넣어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데를리스 곤살레스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전체적인 경기의 주도권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후반전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4분 카림 벤제마가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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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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