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임모빌레 활약' 도르트문트, 아스널에 2-0 승

유지선 입력 2014. 9. 17. 05:33 수정 2014. 9. 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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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도르트문트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임모빌레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을 제압했다.

도르트문트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D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임모빌레가 최전방에 위치해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고, 아스널은 웰백과 산체스가 선발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쥔 건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 아우바미양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지만, 슈체즈니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아스널도 전반 40분 웰백이 아크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회심의 슈팅을 날리며 응수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겨가고 말았다.

전반 내내 기세를 올리던 도르트문트는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승부의 균형을 깨는 데 성공했다. 전반 44분 하프라인에서부터 빠르게 쇄도하던 임모빌레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슈팅해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

도르트문트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분 그로스크로이츠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아우바미양이 강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아스널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아스널은 후반 31분 아르테타를 빼고 포돌스키를 투입하며 총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문전 앞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기며 도르트문트의 2-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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