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전수경 "과거 분장실에 쌍둥이 딸 놓고 공연" 폭풍눈물

뉴스엔 2014. 9. 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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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뮤지컬배우 전수경은 9월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쌍둥이 딸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이날 전수경은 홀로 쌍둥이 딸을 키우며 고생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바쁜 일정으로 아이들은 분장실에 두고 나오면서 '나오면 안 된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수경은 "당시 황정민 아내이자 동료배우인 김미혜를 비롯해 옆에서 다른 친구들이 너무 많이 도와줬다"며 "요즘 예능에 나오는 쌍둥이 혼자 보는 아빠들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택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1탄으로 꾸며져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예비남편 에릭 스완슨이 출연했다. 전수경, 에릭 스완슨은 약 4년여 열애 끝에 오는 9월 2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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