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입대 전 女후배 날위해 울면서 기도, 불편"(매직아이)

뉴스엔 2014. 9. 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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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문희준이 후배 오지랖 일화를 공개했다.

문희준은 9월16일 방송된 SBS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매직아이'(이하 매직아이)에서 여자 후배의 오지랖 일화를 밝혔다.

이날 문희준은 "내가 입대한다는 기사가 났다. 어떤 후배가 전화를 해서 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갔는데 연예인들이 기도하는 모임에 날 초대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은 "난 불교인데 이미 기도를 하고 있더라. 내 손을 잡더니 그 후배가 날 위해 기도를 해주겠다고 하더라. 우리 형제가 군대를 간다면서 2년 동안 잘 지내라고 기도를 하자면서 막 울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좋은 마음은 알겠지만 불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매직아이'에선 H.O.T. 문희준이 인턴MC로 발탁된 가운데 god 김태우, 2AM 조권, 영국남자 조쉬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구라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과 이야기를 나눴다.(사진=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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