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이승우, 亞 축구계 최고 스타 예약"

박종민 2014. 9.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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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타(NFC)에서 진행된 U-16 축구대표팀 포토데이 행사에서 이승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향한 해외 언론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유력 언론 'CNN'마저 이승우의 경이적인 경기력을 극찬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CNN 칠레판은 "(이승우는) 한국의 메시인가, 마라도나인가"라는 제목으로 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승우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을 지켜보는 이들의 모든 시선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14일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상대 문전서 동료의 패스를 곧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2분에는 중원부터 약 60m를 단독 질주, 일본 선수 3명을 스피드에서 압도하며 기어이 골을 성공시켰다.

CNN 칠레판은 "이승우는 좋은 경기, 멋진 골을 선사했다"면서 "메시와 마라도나의 과거 골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고 칭찬했다.

같은 날 CNN 터키판도 이승우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이승우의 움직임에 감탄을 자아내며 "아시아 축구계의 가장 큰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우의 골 영상은 2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한편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5-2로 물리친 시리아와 17일 대결을 펼친다.

박종민 (m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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