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히든싱어'의 악몽? "전현무 있는 줄 알았으면 녹화장 안 갔다"

황서연 기자 2014. 9. 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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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가수 조성모가 전현무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음악의 품격 코너에서는 조성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모는 한 청취자에게 "조성모에게 히든싱어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성모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성모는 이 질문에 대해 "'히든싱어'가 나를 돌아보게 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전현무 씨는 좀 얄밉다"고 밝혀 김창렬을 폭소하게 했다.

그는 "최근 'EXO 902014'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장에 가보니 전현무 씨가 MC였다. 전현무 있는 줄 알았으면 안 갔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조성모는 "전현무 씨가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안달나게 진행을 하시긴 하는데, 당사자 입장에서는 정말 안 죽이면 다행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 조성모는 "최근 '히든싱어'에서 저와 함께 했던 우승자가 데뷔를 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히든싱어' 조성모 편의 우승자인 임성현은 최근 그룹 '더 히든' 멤버로 데뷔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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