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문가들, "호날두, 맨유 복귀 가능 높다"

풋볼리스트 입력 2014. 9. 16. 17:51 수정 2014. 9.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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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영국에서 활동 중인 스페인 축구 전문가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마드리드)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스페인 출신 저널리스트 기옘 발라게는 영국 대표 미디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2013년 여름 메주트 외질, 2014년 여름 사비 알론소와 앙헬 디마리아의 이적으로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 역시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발라게는 "호날두에게 레알은 직장이지만 맨유는 어린 시절부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하며 "호날두는 이미 경력 내에 맨유로 돌아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맨유는 이미 호날두의 복귀를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준비를 마쳤다"는 말로 2009년 레알로 이적시키며 기록한 8,000만 파운드에 상응하는 금액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저널리스트 그레엄 헌터 역시 같은 의견을 같고 있다. 헌터 역시 영국 언론 '토크 스포트'와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올 여름 이적 시장의 정책에 불만을 가졌으며,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레알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두 전문가 모두 호날두가 당장 올 시즌 안이나 시즌 종료 후에 맨유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레알과 호날두 측 모두 현재는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 레알과 호날두 모두 적절한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했고, 다음 시즌에 대해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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