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PD "토크쇼 녹화, 맹승지 악플 심경..혜리 축하 세례"

[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PD가 여군특집 토크쇼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진짜사나이' 김민종 PD는 16일 TV리포트에 "오늘 급작스럽게 여군특집 토크쇼 녹화가 진행 됐다"면서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이 매우 반가워하고, 녹화를 마치고 또 눈물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한 것 이상으로 다들 많은 이야기를 풀어줬다. 제작진도 몰랐던 뒷 이야기들이 많더라"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맹승지 씨는 악플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모두 밝혔다. 앙탈 애교로 화제를 모은 혜리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모두 '잘 된 것 같다'면서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더라"고 귀띔했다.

또한 훈련소의 마녀소대장 등을 비롯한 교관들과도 깜짝 전화 통화를 했다고. 어떤 대화들이 오갔을지 기대를 모은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는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 걸스데이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스케이트 선수 박승희가 출연하며, 이들이 부사관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오는 21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 특집 마지막 회와 비하인드 토크쇼가 함께 전파를 탄다.

MB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선 경기와 여자 펜싱 플뢰레 개인 결승 경기를 중계한다.

이에 '진짜사나이'는 오후 4시 50분부터 6시 50분까지 두시간 동안 방송된다. '아빠어디가'는 이날 결방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