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타점' 곤살레스, 스탠튼 제치고 타점 1위 등극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중심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32)가 내셔널리그 타점 1위에 등극했다.
곤살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치러진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11-3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3연승과 함께 지구 1위를 굳혔다.
이날로 곤살레스는 3타점을 추가, 시즌 106타점이 돼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105타점)을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1위로 올라섰다. 스탠튼이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사구에 따른 안면 골절로 결장하고 있어 곤살레스의 타점왕이 유력하다.
곤살레스는 5회 1사 3루에서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2구째 가운데 몰린 89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1타점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6-3으로 리드한 6회 무사 만루에서 닛 마셋의 2구째 낮게 들어온 93마일 패스트볼을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장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곤살레스는 3~4월 27경기 24타점을 시작으로 5월 29경기 13타점, 6월 26경기 13타점, 7월 24경기 21타점, 8월 25경기 20타점으로 꾸준하게 타점을 쌓았다. 9월에도 13경기에서 15타점을 수확한 그는 남은 시즌 산술적으로 약 114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곤살레스는 지난 200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부터 올해까지 8시즌 사이 7시즌이나 100타점 이상 올렸다. 100타점을 채우지 못한 2009년에도 99타점으로 결정력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아직 타점 타이틀을 가져간 적이 없는데 올 시즌에는 스탠튼의 부상 변수로 곤살레스의 타점왕이 눈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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