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태티서, 소녀 벗은 여인들의 당당한 외침..'할라'

입력 2014. 9. 16. 12:07 수정 2014. 9. 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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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가 당당하고 신나는 펑키걸로 돌아왔다.

16일 정오 공개된 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할라(Holler)'는 펑키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었다. 멤버들 특유의 발랄함과 밝은 에너지가 태티서의 매력을 잘 살렸다.

'할라'는 '외치다'는 의미처럼 태티서의 당당함과 자유로운 모습이 돋보이는 곡. '네 마음 속 문을 활짝 열어 봐봐', '매일 같은 패턴 속에 갇혀 버린 너를 봐. 상만으로 웃음 짓던 너의 어린 꿈들 전부 소원하면 모두 이룰 수 있어', '시작해 보는 거야', '더 크게 소리쳐봐' 등의 가사는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음악의 전체적인 메시지처럼 태티서는 소녀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한층 더 당당한 여인의 모습으로 노래했다.

태티서는 이번 곡을 통해 펑키한 느낌으로 변신했다.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매력적인 보컬라인이 조화를 이뤘고, 그루브감을 살려 신나는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2012년 발표했던 '트윙클'보다 대중성도 더 살렸다. 특히 '할라 할라 할라'를 반복하는 부분과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포인트 안무가 조화를 이루며 단번에 중독성을 높였다.

또 태티서가 이번 곡을 통해 귀여움과 섹시함, 청순함 등 다양한 매력을 살린 것도 눈길을 끈다.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태티서의 당당함과 그들이 가진 힘찬 에너지를 고스란히 곡에 녹여냈다.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시선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다양한 콘셉트의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가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잘 살려냈다.

'트윙클'로 소녀시대 못지않은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던 태티서가 '할라'로 2연타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태티서 '할라'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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