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한연희 감독 딸, 김효주 통역해주다 전세계 TV출연(김효주 에비앙 우승)

뉴스엔 입력 2014. 9. 16. 08:26 수정 2014. 9. 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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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르뱅(프랑스)=뉴스엔 이재환 기자]

에비앙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9세 김효주와 함께 통역으로 옆에 선 인물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효주(19 롯데)는 9월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한화 약 3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호주 캐리웹을 18홀에서 따돌리며 극적인 우승을 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녀에게 미국 유럽 등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영어가 미숙한 김효주를 위해 한연희 감독의 딸이 통역사로 나섰다. 김효주와 동시에 한연희 감독 딸도 함께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TV에 출연했다.

일부 외신 기자들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하라"는 강요를 받았고 김효주는 "예스"를 외쳤다.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초반부터 중반까지 선두를 지켜오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카리 웨브에게 역전을 당했다. 또 17번홀에서 세컨드샷을 미스하며 우승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경기 후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하며 어렵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LPGA 대회 우승으로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 김효주는 "LPGA에 진출할 것이다. 다만 LPGA는 이동거리가 길어 체력소모가 심해 일단 몸을 만들고 나서 해야 할 것 같다"고 향후 계획을 털어놨다.

다음은 김효주와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에는 좀 상황이 어려웠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해 정말 기뻤다.

-약 4억9천만원 우승 상금을 받게 됐는데 무엇을 할 것인가?▲엄마에게 선물할 백을 살 것이다.

- 19살에 불과한데 떨리지 않았나.▲많이 떨렸다. 더구나 후반 들어 지고 있는 상황이 되면서 어려웠다.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마지막까지 계속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마음을 먹었다.

- 언제 우승을 직감했나.▲사실 우승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후반 16번 홀에 역전을 당해 더욱 그랬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 18번홀에서 캐리 웹이 파 퍼트를 실패한 후 우승 사실을 몰랐다가 캐디에게 들었던데.▲18번 버디 퍼팅 성공한 후에 내 모든 힘을 써 정신이 좀 없었다.

-17번홀 세컨드 샷이 미스가 났는데 설명해 달라.▲전반적으로 그라운드가 딱딱하고 건조한데, 내가 플레이했던 곳은 다소 부드러웠던 것 같다.

- LPGA 첫 우승 소감은.▲기회가 왔을 때 이를 잡지 못하면 어렵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더 긴장했다.

- 앞으로의 계획은▲우선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계속 출전할 계획이다.

- LPGA 진출 계획은.▲LPGA는 이동거리가 길어 체력소모가 심하다. 일단 몸을 만들고 나서 해야 할 것 같다.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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