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쌍둥이지만 성격이 '극과 극'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지연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쌍둥이의 극과 극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4회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국민 쌍둥이' 서언이와 서준이는 극과 극의 성격을 선보이며, 정반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쌍둥이의 성격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형들과의 대립상황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지난 주에 방송된 '슈퍼맨' 1주년 특집으로 인해 방송국으로 모인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놀다가 장난감 자동차를 갖고 쟁탈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서로 뺏고, 뺏기는 장난감 자동차 쟁탈전 속에서 서언이는 삼둥이의 장남 대한이와 대립했다. 대한이 형의 단호한 거부에 놀란 서언이는 토끼처럼 동그란 눈만 껌뻑이며 안정을 취해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시켰다. 이에 형의 복수에 나선 서준이는 자동차를 밀고 소리치는 등 삼둥이 형들에게도 주눅 들지 않는 당찬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대한이 형을 향해 차에서 내리라고 손짓하는 단호한 수신호는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심지어 닭백숙 먹는 방법도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였다. 아빠로부터 닭다리를 건네받은 서언이는 닭다리를 크게 한 입 베어 물더니, 아빠 입 속에 쏙쏙 넣어줘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반면 서준이는 닭고기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고사리 손으로 커다란 닭다리를 야무지게 잡고 살코기를 발라먹는데 집중했다.
누리꾼들은 "서언이 웃음소리 들으면 저도 같이 웃어요" "서준이는 갈수록 똘망똘망 해지는 듯" "쌍둥이인데 어쩜 이렇게 성격이 다른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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