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야흐로 스카프의 계절이다

뉴 시즌, '포근함(Cozy)'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평범한 숄과 스카프가 트렌드 안으로 들어왔다. 그저 무심하게 목 언저리에 두르면, 끝!

1꽃무늬 포크로어 스카프와 터프한 핑거리스 장갑의 믹스매치가 흥미로운 스트리트 신.

2아주 평범한 플레이드 체크 숄도 라이징 모델 말라이카가 두르면 슈퍼 시크! 커다란 숄을 볼드하게 두르는 게 그녀의 시크릿이다.

3사스키아 드 브로의 매니시한 MOD 룩. 요즘 슈퍼모델들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귀퉁이에 SB 이니셜이 새겨진 스카프로 컬러 악센트를 줬다.

4'날 봐줘요!' 쇼 직후,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은 채 포크로어 스타일의 숄을 두른 모습이 러시아 민속 인형을 연상시킨다.

5캐주얼한 카키 점퍼와 트레이닝 팬츠, 스니커즈에 럭셔리한 모노그램 숄을 매치해 악센트를 준 MOD 룩.

6카우 걸처럼 연출한 스카프로 블로그 포토그래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패피. 페미닌한 원피스에 매치한 레더 스카프가 시크하다.

7바람에 흩날리는 스카프로 연출된 영화 같은 스트리트 모먼트. 그래픽적인 패턴의 스카프가 길게 나부끼는 뉴욕 패션위크의 명장면이었다.

8털을 짧게 깎은 시어링 퍼 숄은 코트 위에 둘러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잇' 아이템. 에디터 지오반나처럼 눈에 띄는 볼드한 컬러라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

9라이더 재킷에 더 이상 해골 무늬 숄을 매치하지 말 것! 아티스틱한 프린트의 숄로 유니크한 느낌을 더했다.

10숄이 가장 멋스러워 보일 땐 어깨너머로 휘리릭 넘겨 무심하게 연출할 때. 부스스한 헤어와 타탄 체크 스커트가 그런지한 멋을 풍긴다.

11하이패션과 스트리트 패션의 능수능란한 믹스매치. 스니커즈와 맥퀸의 헤로인 백과 끝이 해진 숄 모두 모노톤으로 통일한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