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우결' 수위 높다고? 제작진도 진짜 사귀냐고 의심"(인터뷰)

2014. 9.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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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2PM 우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후기를 전했다.

우영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배우 박세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부끄러워 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영과 박세영의 약 9개월간의 가상 부부로의 생활은 달콤하기도 하고 야릇하기도 했다. '우결' 사상 가장 야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최초로 아이돌이 베드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세영과 우영이 함께 누워 키스를 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눈물을 머금고 굿나잇 키스를 나눴다.

이에 대해 우영은 "난 그저 열심히 했다. 내가 남편으로서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사이를 두고 많은 분들이 여러 얘기를 하더라.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솔직히 말하라고 재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우영 외에도 찬성 역시 '우결'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찬성은 과거 중국의 여자 MC 류옌과 중국판 '우결'이라 불리는 후베이 위성TV '사랑한다면'에서 10세 연상연하 가상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류옌은 지난 7월 한 신작 출시발표회에서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뵌 적도 있으며 부모님이 맘에 들어하셨지만 아직 사실을 말하기에는 이르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렇게 빛나는 한 사람을 알게 해주고 심장이 뛰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고 현지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찬성은 "절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또 "류옌이 한 행사에 참석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우리가 함께 했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했더라. 그런데 잘못 들은 기자가 연애 중이라고 기사를 낸 것이다. 거기서부터 열애설이 더 커졌다. 우리는 단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말이 안통해서 만날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PM은 '미친거 아니야'로 약 1달간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기, 예능 등 개인 활동도 겸할 계획이다.

[2PM.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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