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착수
신하영 2014. 9. 11. 08:12
내달 24일까지 전국 초등4~고2 학생 대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오는 15일부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교육부는 11일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2014년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초등 4학년∼고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부모 조사는 600개 학교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 조사는 설문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피해나 가해, 목격한 경험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효과를 묻는 문항도 포함됐다.
이해숙 교육부 교육통계과장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neis.go.kr)로 접속한 뒤 학생·학부모 본인 확인 후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와 설문응답 내용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를 통해 공시되며,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과 지원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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